해외 유학을 고려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단연 비용입니다. “가성비 좋은 유학지”를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필리핀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저렴한 학비와 숙박비, 맨투맨 수업이라는 특장점 때문에 필리핀 유학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필리핀 유학이 실제로 한국, 미국 유학에 비해 얼마나 경제적일까요? 이 글에서는 2025년 현재의 시점에서 학비, 숙소비, 생활비, 기타 비용까지 세부적으로 비교하고, 실제 유학생들의 사례도 함께 소개합니다. “실제로 얼마나 드는지” 현실적인 데이터를 통해 판단해보세요.
1 - 학비 비교
대학 등록금, 어학연수 비용 얼마나 차이날까?
국가별 학비는 유학을 결정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먼저 한국의 대학 등록금부터 살펴보면, 국공립대는 연 400만~600만원선, 사립대는 평균 800만원~1,200만 원에 이릅니다. 특히 이공계나 의학계열은 1,500만 원을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국 대학 등록금은 이보다 훨씬 높습니다. 주립대도 연간 2,000만~3,000만 원, 사립 명문대는 5,000만 원을 훌쩍 넘는 곳도 있습니다. SAT, 토플 등 입시 준비 비용까지 합치면 초기 비용이 1억 원을 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반면, 필리핀 유학은 ‘가성비 최고’라는 말을 실감하게 합니다. 대학교 등록금은 평균 100만~300만 원 수준이며, 특히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4주 기준 130만~180만 원이면 수업, 숙박, 식사까지 모두 포함된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사례 ①: 강민수 (21세, 한국 대학 휴학 후 필리핀 세부 어학연수)
“서울에서 학원 다닐 때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데, 하루 종일 영어만 쓰니 실력 향상 속도가 달라요. 학비도 그렇지만 숙식이 포함돼서 한 달 예산 짜기가 훨씬 수월했어요.”
📌 사례 ②: 박지연 (29세, 미국 MBA 도전 전 필리핀 어학연수 경험)
“미국 유학 전 영어 실력을 단기간에 올리고 싶었는데, 필리핀에서 3개월 공부하면서 스피킹이 확 달라졌어요. 학비가 미국 어학원 1개월보다 훨씬 저렴해서 가성비 최고였죠.”
2 - 숙소비 및 생활비
유학생활의 절반은 생활비! 어디가 가장 합리적일까?
숙소와 생활비는 유학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한국의 경우, 서울 기준 원룸 월세는 보증금 500만 원에 월 50만~80만원 수준이며, 관리비와 식비, 교통비까지 포함하면 월 100만원~120만 원 이상이 듭니다.
미국 유학생은 보통 캠퍼스 기숙사 또는 홈스테이를 이용하며, 월 평균 1,200~1,800달러(160만원~240만 원)를 생활비로 지출합니다. 특히 뉴욕, LA 같은 대도시일수록 주거비 부담이 큽니다.
필리핀의 생활비는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대부분 어학원에서 기숙사형 숙박+식사+청소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고, 월 60만~90만원이면 한 달 생활이 가능합니다. 외부 자취를 해도 원룸 기준 월세가 20~40만 원, 식비는 월 15만~25만 원 수준입니다.
📌 사례 ③: 김다현 (18세, 고등학생 자녀와 동반유학 중)
“딸과 함께 세부에 와서 지내고 있어요. 원래 미국을 고려했는데 숙소랑 생활비가 너무 부담돼서 필리핀으로 바꿨어요. 한 달에 둘이 200만 원 정도면 충분히 지내요.”
현지 시장에서는 망고 1kg이 70페소(약 1,800원), 바나나 1다발이 1,000원 수준입니다. 외식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해 한 끼에 2,000~3,000원이면 충분하며,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식비를 걱정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3 - 종합 비용 및 기타비용
항공권, 비자, 보험… 숨은 비용까지 따져봐야 진짜 비교!
실제 유학에서 놓치기 쉬운 부대비용도 중요합니다.
항공권의 경우, 한국-미국 왕복 항공료는 평균 150만 원~200만 원, 필리핀은 왕복 50만 원~70만 원 수준입니다. 접근성과 이동비용만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납니다.
비자 비용도 미국은 신청비, SEVIS 비용 등으로 약 45만 원 이상이며, 인터뷰 일정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반면 필리핀은 관광비자 입국 후 현지에서 학생비자(SRP)로 전환하면 되고, 비용은 10만 원 내외로 간단합니다.
의료비와 보험비도 미국은 필수 건강보험이 연간 150만~200만 원을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여행자보험+현지 보험 패키지로 연간 50만 원 내외에서 해결 가능합니다.
📌 사례 ④: 이지훈 (31세, 미국 유학 2년 후 필리핀 연수 전환)
“미국에서 2년 간 유학하고 휴학 중인데, 필리핀에서는 비용이 1/3도 안 들어요. 비행기표, 보험, 비자 등 전부 간소하고, 속도도 빠르죠. 차라리 여기서 영어공부 마무리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더라고요.”
또한 필리핀은 맨투맨 수업이 기본이라 수업당 효율이 높고, 짧은 시간 안에 집중력 있는 학습이 가능해 ‘짧고 굵은’ 유학을 원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2025년 기준, 필리핀 유학은 미국, 한국에 비해 학비, 숙소비, 생활비 등 전반적인 비용이 확실히 낮고 효율적입니다. 특히 어학연수, 단기 영어 집중 학습, 중·고등학생 조기 유학, 성인 재교육 등 다양한 수요층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사례에서도 확인했듯, 많은 유학생과 가족들이 비용 대비 만족도 면에서 필리핀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유학을 고민 중이시라면, **'어디로 갈까'가 아닌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할까'**를 중심으로 선택해보세요. 필리핀 유학, 이제는 선택이 아닌 전략입니다.